동통장애(Pain Disorder)

개요 

신체적으로 질병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증이 심합니다. 통증 때문에 직장이나 학교에 갈 수 없거나 의료기관을 자주 방문하게 되고 부부간의 불화나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엉망진창이 되어 버립니다.

심리적 부담감이나 갈등, 고민이 통증의 발병, 심한 정도, 악화,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급성은 증상이 발생한 지 6개월 이하인 경우로서 빨리 치료하면 비교적 좋은 결과가 있으며, 만성은 6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로 치료해도 잘 낫지 않습니다. 주로 30대후반에서 40대 여성에게 잘 발생되며 사무직보다 육체노동을 하는 계층에서 흔히 나타납니다.

심리적 원인으로는 마음속의 갈등을 신체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고 있으며 아프다고 할 때 주변 사람들이 잘해 주면 더 아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통제를 복용하여도 통증은 없어지지 않지만 항우울 약물은 비교적 통증을 없애줍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신치료나 행동치료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원인 

통증에 특히 민감한 체질을 가진 사람이 있으며 아픔으로 갈등이나 죄책감, 분노 등을 해소시키려는 심리적 의도들도 있습니다. 우울장애, 알코올 의존, 만성 통증환자가 가족 내에 있거나 있었던 경우 나머지 가족들에게서 잘 발생합니다.

증상 

신체의 어떤 부분에 심하게 통증이 나타납니다. 주위 환경이나 기분에 따라 통증 정도가 악화 또는 약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치료 

진통제로 통증이 없어지지 않으며 정신과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항우울 약물을 처방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치료나 행동치료, 혼자 스스로 통증을 조절하는 능력을 기르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